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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문장에는.. 힘이 있다.
정확히는 어떤 진심이 녹아들어 있다.
팔정도에 '정어(正語)'가 있는 것, 예기 곡례편에에서 安定辭(안정사)란 가르침이 있는 이유다.
예를 들어,
'저희 나라'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다.
'우리'라고 하지 않으면..
같은 소속으로서, 소외감이 들기에 반발심이 생긴다.
젊을 때 들은 이야기로..
대화할 때, '진짜(로)' '정말(로)'란 말을 많이 쓰는 사람은.. 진정성이 없는 사람이라 했다.
아직도 대화중에는 내가 그런 말을 쓰지 않는지, 조심하고 있기에..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이제부터..
진짜'..
란 말은..
이런 이유에서 은근히 .. 유감이다.

..
대한민국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만든다.
어떤 한 인물이 있어야만.. 의미가 있거나, 성립할 수 있는.. 유명무실함인가?
그들 당이 집권한 적이 없지도 않은데도.
그 모든 과거를..
가짜로 치부하는 이들..
..
지금도 정치권을 독점하고, 독재하며 모든 것을 입맛대로 쓱싹 갈아치우는 그들이..
지금도 만들지 못한 진짜를..
..
집권하고 나서 만들 수 있을까?
그들의 교만함 때문에..
그들만의 저희나라 때문에..
소외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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