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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타인의 사유지에 무단 침입한 행위를 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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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한강 불꽃축제'를 보려고 남의 집 앞에 난입한 파렴치들과,

건물 옥상에 올라갔다가 추락해서 소송을 벌인 부모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요전에 봤던, '한예진 씨 별장 무단침입' 사건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07/15/UZYXNFXUT5A55GLVYKUN562HAA/

 

“별장서 나가달라” 한혜진 정중한 부탁에…무단침입자가 한 행동

별장서 나가달라 한혜진 정중한 부탁에무단침입자가 한 행동

www.chosun.com

당시 한혜진은 별장 방문객들에게 “죄송하다. 여기 개인 사유지여서 들어오시면 안된다. 부탁이다. 나가달라”고 말했으나, 방문객들은 마당을 통해 계곡으로 내려가고 있었다고 한다.

한혜진은 “다시 차 갖고 나가달라고 하니까 ‘이젠 다시는 TV 안볼거예요’라고 하고 가시더라. 너무 슬펐다”고 했다.


시골에 살기에 한예진 씨의 이야기에 무척 공감했었더랬다.

 

이웃집 정원에도 꽃이 많이 심어져 있으니.. 

사람들이 무단으로!! 문을 열고 들어와서 앞마당에서 기웃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옆집 사람들 이야기로는.. 밥 먹고 있는데.. 낯선 사람들이 문을 열고 이층까지 올라와서 거실 앞에서 서성거려서 깜짝 놀랐다고..아저씨가 나가달라고 하니.. '구경 좀 하는데 왜 그러느냐'고 도리어 화를 내더라능..

 

이번 여름에도 어떤 중~노년 부부? 가 카메라를 들고.. 남의 집안 마당에 들어와서 사진을 찍길래..

깜짝 놀란  주인아주머니가.. 정중하게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오면 안 되니 나가달라고 말하니..

그 여자가 말하길.. "응? 사진 찍는데요??"라고 말하면서.. 유유자적하더라고..

부끄러워하거나..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그리고 그들은.. 다시 옆집으로 함부로 들어가서 포즈를 잡으며 사진을 찍어댔다.

 

당시에 나도 그들을 보았는데.. 나는 그들이 초대받은 손님인 줄 착각했었다.


정말 이해가 안 간다.

어쩌면 이토록 염치가 없는 인간들이 있을까? 했는데..

그 뒤에 '한예진', '이효리'씨 이야기나.. 이런저런 뉴스를 보니..

생각보다 많이 있는가 보다...

이 나라는 어디서부터가 잘못되었는지.. 개탄스럽다.

(우리나라는 강도가 남의 집에 침범해도.. 강도의 인권과 안전부터 보호해야 하는 법관들이 활개친다. 이것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상식과 염치가 없다면..

한예진 씨 보도 내용의 마지막 줄에 실려있는 법조항이 더더욱 필요한 듯하다.

(시골집에서 진돗개를 키우는 이유를 알 것도 같다)


지난 4월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장에 찾아온 차량 사진을 첨부한 뒤 “찾아오지 말아 달라. 부탁드린다. 무섭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타인의 사유지에 무단 침입한 행위를 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별장서 나가달라" 한혜진 정중한 부탁에…무단침입자가 한 행동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07/15/UZYXNFXUT5A55GLVYKUN562HAA/

 

 

상식과 염치는 어떻게 보급할 수 있을까?

이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위한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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