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 24년의 시작은 3월 부터다. 생명들이여 진군하라. 매일 매일 똑같은.. 하루같은.. 비슷비슷한 시작.. 출근.. .. 전혀 매너리즘, 지겨움은 없다.. 나는.. 이걸 '루틴'이라고 부른다. 게다가.. 나는.. 사소하고, 작은 것, ..에서.. 계속 뭔가를 찾아내려고 하기에.. 매일이 새롭다. (물론 머리가 나빠서.. 기억력이 나쁜 것도.. 도움이 된다) .. 하지만, 곰지, 욱스는 다르다.. 그녀와 그에겐.. 오늘은 새로운 출발이다. 개학이다.. 좀 걱정이 되는 맘으로 출근을 하고보니.. 저 만치에서.. 유달리 불타는 듯한 태양이 보인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폐업한 레스토랑 유리로 반사되는 태양을 보면서.. 새해맞이 일출보기를 떠올렸다. 그리고..생각했다.. .. 24년의 진정한 시작은.. 1월도, 2월도 .. 아니라.. 3월이라고.. .. 3월의 영.. 2024.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