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1 환공포증環恐怖症은 동그라미가 아니라도 생길 수 있다. 정원에서 오죠사마와 둘러보다가.. 문득 페투니아, 서피니아를 보던 그녀가..'가까이서 보니 무섭다'고 한다.나도 그 말을 듣고.... 가까이서 한참을 보니..뭔가 소름이 끼친다..징그럽게 느껴진다.. '환공포증은.. 여러 동그라미에 대해 나타나는 게 아니었던가?' 가까이서 살펴보면.. 그 꽃잎의 잎맥이 문어의 피부 같아 보인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문어는 다음과 같다. 문어를 고급 식재료로 생각하는 동양권에서는 대체적으로 동글동글하게 귀여운 이미지를 나타낸다.반면에 문어를 먹을 것으로 취급하지 않는 북유럽쪽, 서양권에서는 네모난 동공과 촉수와 징그러움 같은 혐오스러움을 떠올린다. 바다괴물/악마, 크라켄이 북유럽의 전설에서 유래한 것만 봐도 알 수 잇다. 크라켄의 어원은 노르웨이어로 극지(極地)를.. 2024.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