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

내일이 없는 듯, 방탕하게 사는 사람을 위한 조언들 (들은 이야기..)어릴 때 집안이 너무 가난한 소녀가 있었다.그녀는 주말마다 언니랑 길에 나가 산나물을 팔아야 했다. 주말에 가족들이랑 여행을 간다거나, 어딜 가 본 기억이 없다.몇 살 터울의 언니는 결혼하고, 부모에게 용돈을 매달 챙겨드린다.하지만 그녀는 결혼하고 나서, 부모에게 용돈을 드려본 적이 없다.남편이 돈을 많이 벌어오지만, 그 돈이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있을 때 쓰자는 생각으로.. 빚을 내어 고급 리조트 회원권을 구매하고, 매주 한두 번 혼자라도 지내고 온다.최근의 재산 문제로.. 아예 부모와 언니와 인연을 끊고 산다.허영에 찌들어 몇 대의 외제차를 보유한 이웃을 동경하며, 허영녀에게 이용당하듯 끌려다니며 그녀의 자기 자랑을 귀담아듣는다. 그러고는..친한 친구에게 와서, 동경해 마.. 2025. 1. 31.
120권 50년. 남은 삶과 그 이후에 대해서.. 범우문고는 우리나라엔 잘 없는 페이퍼백 시리즈가 있다.얇고 작아서, 언제라도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예를 들어, 예비군 나가면서 포켓에 넣어 가면, 산속 참호에서 대기하면서 읽기 좋았다.대략 30-40권이상 갖고 있는데.. 어느 날..120권 50년 대여로 리디북스에서 나왔다.당시 30대 중후반이었던가?대략 계산해 보고.. 대여기간보다 오래 살지 못할 듯해서 구매했다.벌써 좀.. 오래된 이야기다. 으로 국내에서도 아주 유명했던 작가.. 미우라 아야코 의  를 재미나게 읽고 있다..   현재와 아주 닮은 일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는.. 그녀의 독특한 개성과 글솜씨로.. 살아난다.조금 별종인 그녀의 이야기를 아껴서 조금씩 읽고 있는데.. 찾아보니, 그녀가 1999년 10월에 사망했음을 알고... 2024. 10. 4.
자주 생각하고 답변해야 할 101가지 질문들 몇 번이나 읽었던 책.. 하지만 문득.. 제목을 다시 생각해 본다. 원제는 인데.. '죽기 전에 답해야 할 101가지 질문'이라고 한 것은 신의 한 수 인듯 하다. 죽기 전에 답해야 할 101가지 질문-잭 캔필드 , 마크 빅터 한센 저자 머리말 생의 한복판에서 우리가 묻고 답해야 할 것들 01 나는 오늘 죽어가고 있는가, 살아가고 있는가 02 어떤 집을 갖고 싶은가 03 마라톤을 완주했는가 04 천직을 찾았는가 05 막차를 쫓아가듯 열정을 쫓아간 적 있는가 06 내가 사는 곳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07 소울메이트를 찾았는가 08 여전히 비를 좋아하는가 09 생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가 10 누구에게 꽃을 주었는가 11 매일 웃고 있는가 12 내 심장을 뛰게 하는 건 무엇인가 13 장소와 사랑에 빠.. 2024.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