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1 여유가 있어야 보이는 것들.. 아침 출근 시간엔 꽃봉오리가 살짝만 열려서온전한 자태를 볼 수 없는 오크라의 꽃.. 주말이라 점심 시간에 우연히 본 오크라는 .. 무궁화를 빼닮은 예쁜 .. 옅은 노랑, 베이지색?의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태양에 응답하는 듯이.. 아직.. 날이 너무 덮고 햇살이 강한데도..그 뜨거운 햇볕은 온몸으로 받아내려는 듯...꽃을 활짝 .. 더 없이 쭉 펼쳐 피어난.. 아메리칸 블루도..대낮에만 볼 수가 있다. 나는 너무 눈부신 태양을 피해,방 구석에 숨어서..(오디오북이 아니라..)책을 펼쳐 볼 수도 있고.. 여유가 없는 삶에 큰 불만은 없지만..여유가 있을 때 볼 수 있는 것들이 따로 있다는 것은.. 좀 아쉽다. 2024.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