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1 무농약 감따기 아이들과 과수원에서 감을 땄다.이미 감이 익을 대로 익은 게 많아서..상품성이 없다. 그 중에서 아직 단단한 것들을 찾아서 땄다. 발 밑에서 완전히 익어서 떨어진 감들이 .. 마치 폭탄처럼 터져서 신발을 물들였다. 이 곳은 농약을 거의 치지 않아서..잎과 열매에 병이 든 것이 많았다. 바로 옆의 과수원을 보니..과실 하나 하나 농약을 제대로 치고 관리를 해서..잎이 아직도 초록빛으로 싱싱하면서..감들도 아직 덜 익었다. 내가 감을 따고 잇는 이곳의..벌써 앙상한 감나무 밭과 너무 대조된다.농약은 병충해를 막지만..나무의 생장도 느리게 만드는가 보다...인간 세상과 너무도 닮았다.어떤 여인들은.. 하루종일 피부과, 성형과, 피부관리사를 전전하면서.. 주사를 맞고 관리를 받는다.그렇게.. 나이에 맞지.. 2024.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