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타나4 기분이 좋아지는 꽃들.. 날이 흐려서인지..글이 흐려서.. 밝고 화사한 꽃들을 본다.방문하는 이웃님들도기분이 좋아지도록 꽃 사진을 올려본다. 홀로 피어나는 꽃들은..그 나름대로 아름답고 돋보이지만..역시.. 마편초, 버베나 처럼.. 여럿이 함께 어울려 피는 꽃들도 참으로 아름답다...고독이 필요하지만, 결국 인간은 함께 살아가는 동물이라는 걸까? 2024. 7. 21. 흐린 아침의 불꽃 축제. 중부지방에는 장마 호우로 피해가 막심하다고 하는데..여기 남부는.. 이제야 비가 내릴 모양이다. 흐린 하늘을 보며, 출근을 서두르는데..더위에 시들시들하던 란타나가 다시 꽃을 활짝 피워내고 있었다...잠시 발걸음을 멈추었다가..그 길로.. 한참을 구경하게 되었다.란타나는..마치 초록의 어둠 속에서 화려하게 터져나가는.. 불꽃과 같았다.나는 홀린 듯이..다양하고 다채로운 불꽃들의 향연을 구경하며.. 그 아름다운 자태를 담아내고 있었다.퍼~벙.. 퍼 버벅.. 쿠꽝... 쿠~웅.. 번쩍! (마음 속 sound effect)..출근 시간 때문에..불꽃놀이는 끝났다...그리고 비가 왔다. 2024. 7. 9. 칠변화(七變花) 란타나가 아름다움을 지키는 무기는? 어제 란타나의 이름을 찾다가..얼핏.. 독초毒草란 정보를 봐서..다시 찾아서 정리해 봤다. 란타나속(학명: Lantana) 식물은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꽃의 색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기 때문에 칠변화(七變花)라는 이름이 있다. 속명의 Lantana는 라틴어 lentara에서 유래했다고 하나. 실제로 그 이름의 유래는 다양한 가설이 있을 뿐 불명이다(한국위키백과나 인터넷의 정보는 거짓정보로 보인다). 란타나은 세계에서 가장 유독한 잡초 중 하나다. 소나 양과 같은 가축이 잎을 먹게 되면 중독되거나 죽을 수 있다. 잎, 줄기, 꽃 및 익은 열매를 포함하여 란타나 의 모든 부분은 섭취시 독성이 있다. 잎과의 신체적 접촉은 또한 피부염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즉.. 이런 접촉성 손상을 유발.. 2024. 5. 22. 칠방미인 란타나가 없는 것은.. 집 입구에 있는 란타나다... 봄에 오죠사마께서 사 와서 심었는데.. 여전히 무궁무궁하게 꽃을 피워낸다...가만히 보고 있으면..폭죽이 팡팡팡 터지는.. 화려한 카니발에 온 것 같다...문득, 둘러본다..그간 블로그에 사진 올리고, 글을 쓰지 못해서.. 그 미색을 자랑하지 못했던...그리고... 그동안 져버린.. 목단이나 작약이라던가..이런저런 녀석들은.. 이미 시들해서.. 임종직전이지만.. 여전히 많은 꽃들이 있다. 우리 집엔 세이지 류가 많은데...제일 많은 애플 세이지를 빠뜨렸다......암튼... 이 모든 나머지 꽃들이 연합하면.. 란타나에 못지않겠단 생각을 했다. 꽃을 보면서 생각하니..그래도 란타나에 견줄만한...그녀를 따라올 아이는 없다는 생각을 한다.란타나는.. 사람으로 치자면.. 팔방미인.. 2024.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