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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책] 나를 지키는 관계가 먼저입니다 -안젤라 센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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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소통의 교과서 같은 책을 읽고 있다.

 

관계는.. 인간의 삶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인도에 혼자 살아남아도.. 인간은 억지로라도 관계를 만들어야만 한다.

로빈슨 쿠루소와 프라이데이나.. 캐스트어웨이의 톰 행크스와 윌슨을 봐도..

인간에게 관계가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지 감이 온다.

 

관계에 대한 책이지만, 간단하지 않다.

말, 언어적이든 비언어적이든.. 그 말을 통해서, 사람을 분류한다.

'사람이 먼저다'라고 한 칼 로저스의 인본주의적인 적극적 경청은 타인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인간 이해의 책이기도 하다.

 

오늘날 널리 알려지고 있는 독소인간에 대해서도.. ‘수동공격적 돌려까기형’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거꾸로 말해서, 이 책은 단순히 '독소인간'이란.. 인간 유형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체적인 인간의 유형을 개괄할 수 있는 안목을 준다.

동시에, 내가 어떤 유형의 인간인지.. 거울과 같이..

나의 말과 행동, 태도를 돌아보게 해 준다.

그래서 자기 성찰의 책이기도 하다. 

 

사람과 행동을 분리한다. /  상대의 태도와 말의 내용을 분리한다./ 자신의 생각과 상대방이 말한 내용을 분리한다.....

등등.. 명확한 말, 행동을 위한..

분별심을 갖출 수 있게 도와주는.. 분별의 책이다.

..

 

아무튼..

어른이라면 누구나 한 권 지니고 다녀야 할 인간 교과서 같은 책..

 

<나를 지키는 관계가 먼저입니다 >-안젤라 센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일반

 

 

프롤로그_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나’를 위해

1장 나는 왜 이렇게 휘둘리는 걸까
휘둘리며 할 말을 하지 못하는 이유
소통은 이기고 지는 싸움이 아니다
건강한 소통에 대한 오해들
2장 휘둘리지 않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소통 방식에도 유형이 있다
참고 참고 또 참는 ‘수동적 연두부형’
항상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공격적 불도저형’
겉과 속이 다른 ‘수동공격적 돌려까기형’
따뜻하지만 휘둘리지 않는 ‘건강한 단호박형’
3장 우리가 휘둘리는 어른으로 자라는 이유
어디서부터 휘둘리기 시작한 걸까
누구에게도 당연한 상처는 없다
마음의 뿌리: 나와 사람과 세상을 보는 가치관
마음의 기둥: 삶의 기준을 세우는 신념과 규칙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4장 내 마음을 알아줘: 나 자신과 소통하기
내 마음을 읽어주는 마법의 주문
첫 번째 주문, 위기 ‘상황’ 파악하기
두 번째 주문, ‘감정’ 읽어주기
세 번째 주문, ‘생각’ 읽어주기
네 번째 주문, ‘행동’ 살펴보기
5장 내 마음을 전해줘: 말하기와 듣기
단호박형의 말하기 테크닉
단호박형 말하기에서 주의할 점
단호박형의 듣기 테크닉
단호박형 듣기에서 주의할 점
6장 거절이 가벼워지는 법
거절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거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오늘부터 시작하는 거절의 기술
7장 실망과 좌절에도 무너지지 않는 법
꽃길만 걸을 수 없는 것이 인생
실망은 반응하지 않고 대응하는 것
나만의 기대가 아닌 우리의 기대가 될 수 있도록
8장 비난과 비판에도 나를 지키는 법
우리는 왜 비판에 휘둘릴까
비판과 비난은 다르다
비판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건설적인 비판에 대응하기
공격적인 비난에 대응하기
9장 칭찬과 감사를 회피하지 않는 법
관계를 시작하고 이어가는 칭찬
칭찬은 왜 어려울까
칭찬을 칭찬답게 하는 법
칭찬을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법
10장 소통 기술의 간보기와 다지기
한 걸음 물러났다 두 걸음 전진하며 다지기
첫걸음을 떼기 어렵다면 살짝 간보기
문제가 생겼을 때는 오답노트로 나아가기

 


 

비행기에서 위기 상황에서 자기가 먼저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이를 구해야 하듯..

자기를 중심에 두고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이 책의 일관된 메시지는..

사회 탓하며 책임을 회피하거나, 좋은 말잔치뿐인.. 위로, 위안이 아니라..

..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고 떳떳하게..

그리하여 제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보물 같은 책이다.

 

상당한 정보를 다루지만..

영국 국립정신과 심리치료 클리닉에서 15년간 1,500명이 넘는 사람들과 1만 5,000시간 이상 만나온 베테랑답게..

군더더기가 없는 내용에..

극도로 정밀기계 같은 글의 구조와 이야기 전개로..

정말로.. 핵심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신기한 느낌이다. 이렇게 편하게 독서가 되다니..

 

강력하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