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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스 덕분에 먹은 피자, 분배의 논리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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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스가 수학 100점을 맞은 덕분에.. 피자를 먹게 되었다.

(아이유 예뻐요.)

후다닥 그릇을 챙기고..

배분을 하는데..

이런..

피자 크기가 너무 개성 넘친다..

 

모두가 당황하고..  탐욕을 내비치는 와중에..

..

나또한 당황하여.. 중재하느라.. ..힘들었다..

..

그리하여..

피자는.. 좋은 경제적인 가르침의 장이 되었다.

.


작은 피자..에 대한 불평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중에..

욱스가.. 그럼. .작은 피자를 먹은 사람은 반대쪽의 큰 걸 같이 먹으면 되잖아~.. 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

그길로..

성장과 분배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공평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분배에 대해서 이야길 나누었다.

..

대략의 이야기는..

..

피자가 경제 논리를 설명할 때 비유로 많이 쓰인다는 이야기도 하고..

피자를 키워서.. 먹을 양을 먼저 키우자는 논리도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모두가 만족하는 분배에 있다고도..

..

무조건 똑같이 배분하는 것이 정말 옳을까? 

공평하다고 꼭 모두가 만족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해줬다.

..

배부른 사람은.. 적게 먹어도 되고,  배고픈 사람은 많이 먹어야 하는데..

배부른 사람에게 강제로 퍼먹이면.. 그것도 올바른 분배가 아니지..

그렇다고.. 유연하게 배분하다 보면.. 맘대로 하거나, 형평성에 맞지 않게 될 가능성이 있지..

 

그래서.. 일단 똑같이 다 나누고 나서.. 배부른 사람이 선의로.. 배고픈 사람에게 자기 것을 나눠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

그래서..

지금 여기없는 엄마것도 최소한 한조각은 남겨둬야 한다고 말해줬다.

한 조각 남겼다..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