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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드존이 왜 생겼는지 오늘 알았다.
그냥.. 아이들이.. 훈육이 제대로 안된..개념없는 부모들의 문제라 생각했는데..
뒷배경이 있었다.
게다가.. 노키드존 말고도.. 노교수존도 있다는 것도 ..
알게 되었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한국에서 노키즈존이 2010년대 초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2011년 부산의 한 음식점에서 뜨거운 물을 들고 가던 종업원과 부딪힌 10세 아이가 화상을 입자 법원이 식당 주인에게 피해 아동 측에 4천1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사례를 예로 들었다. 식당 등에서 어린이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일단 업주에게 무거운 법적 책임이 내려지는 것과 관련된다고 설명했다. |
남의 나라 일인데..꽤나 공정하고 균형잡힌 시선으로 문제를 들여다 보고 있음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르몽드 이전에.. 국내 방송이나 신문에서..이런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공론화 시킨 데가 있었던가?..
참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결론 중에는.. 이게 저출산과 관련된다고 보기도 하고.. 세대간의 교류를 저해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댓글에도.. 그런 공감하는 글들이 많은데..
덕분에..좀더 내막을 알게되고..
불합리함을 더 알게 된다.
물론..
여기엔.. 법의 최종 판단자들의.. 임의적이고 자의적인..
비이성(상식)적이고 사명감이 없는 불성실한 태도,
인권에 대한 극단적이고 편협한 태도,
그에 일조하는...상식과 현실에 대한 무지와 분별없음...
또는 의도적인 악의성 또는 관행적인 부도덕성...
나태함, 매너리즘이 큰 이유가 된 것이 틀림없다.
(물론 일부의 경우만이 그렇겠지만.. 판례란 게 중요하기에.. 그에 동조하는 이들도 모두 ... 결국 한통속..)
하지만..
비단..
노 존만의 문제가 아니다.
과거부터 정치세력의 볼모가 된..지역감정은 두말 할것도 없고..
페미, 한남, 한녀 ...로 남녀는 서로 앙숙이 된 듯 편을 가르며, 갑론을박에 정신이 없고..
급식충, 틀딱이로.. 세대를 넘어선 비아냥 거림이 ..당연해 졌고..(유교적 사상도 곧 사라질 듯)
의새.. 검새, 포도리.. 견찰.. .. 전문직에 대한 불신과 악의가 넘쳐나고..
..
이 모든 악의 근원은..
어디인가?
남의 나라에서 가려운 곳을 긁어 주기 전까지는.. 가만히 .. 모른 척하고 있는 언론도..
상식과 현실을 초월한 ... 사페적인 판결을 내리는 법조인도..
부조리에 적극적으로 들고 일어나지 않고.. 노 존을 당연히 수용하고 운영하고 있는 점주들도..
아무 관심도, 생각도 없던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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