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우리를 변화시키지 않는다. 시간은 단지 우리를 펼쳐 보일 뿐이다. - 막스 프리쉬

<로판 속 주인공이 나만 좋아함>을 읽고 있다.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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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를 그만 둘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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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면서... '시간 명언'을 보고..
깨닫는다.
소설 속의 주인공은 .. 시공간에 갇혀있다.
인생이란 이름의 무한감옥..
처음엔 노력했지만,
수백년의 시간 속에서.. 지친다.
포기하고.. 시간은 흐르고, 다시 되풀이 된다.
그러면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 내면(진정으로 원하는 바)을 드러내 보이게 된다...
시간이 우리를.. 그를 펼쳐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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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에 등장하는 회귀는.. 솔직히 '전생'이나 '윤회'의 개념과 닮았다..
..기억을 전승하는가?의 차이일 뿐..
소설 속의 여주는.. 평범한 '윤회'를 하고, 남주는.. '회귀'를 하기에 그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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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오랜 시간 속에서..
기억을 갖고 있느냐 없느냐로.. 큰 차이가 생긴다..
그리고 그 오랜 시간 속에서.
어떤 결말로 수렴되고 있다.
그것을... '운명'이라 해야 하지 않을까?
..
'끝'..
윤회든 회귀든.. 그것의 끝.
중점을 향해 가는 여정..
..그 '끝'..이 바로 운명의 종착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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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소설에서 처럼.. '황자와 결혼한다'는..어떤 공략 목표가 있는 것처럼..
우리들 인생에도.. 그런 출구 열쇠가 있을 것이다.
부처님은 그것을 알려주셨던 거다.
해탈(Moksha) 이다.
| 불교에서 열반(Nirvana)은 탐·진·치(삼독)의 불길이 완전히 꺼져 괴로움이 소멸된 궁극적 상태를 의미하며, 해탈(Moksha)은 번뇌와 속박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상태' 그 자체를 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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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소설은 애틋하고.. 지나치게 간절한 사랑을 보면서.. 마음이 아려오고..
괴롭고 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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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무엇이길래..
이토록 괴로운 것인가?
결국 이 시간의 흐름이란..
'기억'이면서... '사랑'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진심, 속내, 온전한 자기자신을 펼쳐보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