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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인생 팁)(예절)/일業

고통과 괴로움이 인생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5.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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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동안 고관절이 아프다.
조금 나아졌는데도.. 오른쪽 다리를 들어 올리는데 어려움이 있다.
출근하려고 바지를 입는 게 고역이다.
하루는 바지를 입다가 문득 깨닫는 바가 있다.

단순히 통증이나 뻣뻣함 등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냥, 오른쪽 다리를 어떻게 들어 올리는지를 까먹어 버렸다.

왼발이 바지를 입을 때 어떻게 움직이는 지를 관찰했다.
꼭, 앞으로만 다리를  들어 올릴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다리를 들어도 되었다.

... 아하~..




문득 생각한다.

고통과 괴로움이 주는.. '망각'에 대해서..


삶과 일상이 너무 힘들고.. 그리하여 괴롭고 고통스럽다면..
우리는 뭔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무언가를 잊게 된다.

누군가는.. 삶에 필요한 '수단'에 너무나 집착하게 되고..
누군가는 .. 그 고통과 괴로움을 잊게 하는 '중독'에 집착하게 된다. 그렇게 더 잊으려 노력한다.

..
해답은 .. 정상적인 왼쪽다리를 관찰하는 것과 같다.

마음을 열고 관찰하고 알아차려야 한다.  ( SATI, SAMADHI)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CONSCIOUS, EFFORT)


생각이 좀 더 이어진다.
우리 인간들이 '신'의 조각으로 태어났지만..
태어나면서 그 '신격'을 모두 '망각'한 것이 아닌가?
이 세상은 고통과 괴로움이 가득 찬 세상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 '신격'을 찾기 위해서.. '인격'을 만들어 갖춰가는 것이 아닌가?
'품격'이 '신성'을 띄기 위해서..노력한다.
다시 온전한 형태로 돌아가기 위해서..

하지만 '신'이 우리의 모습으로 현신하는 이유는..
이 모든 과정에 의미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결국 고통과 괴로움은.. 신이 스스로 부여한 시련이자, 도구임에 틀림없다.
그런고로..

이 삶..
그게 어떠하더라도..
감사하고,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