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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5.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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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의 '강호'라는 중식당에 갔다.

트러플 짜장면..

 
 
좀 짜다.
가지튀김도 같이 먹었는데..
음식이 조리되어 나오는 텀이 좀 길어서, 따로 따로 먹게 된다.
..
소스가 많이 남아서, 공기밥을 추가로 주문해서 비벼 먹었는데..
오히려 밥이랑 찰떡궁합인 듯하다. 간이 딱 맞다.
 


밥 먹으면서..
지인과 오랜만에 만나서, 세상사는 이야길 나누었다.
오래 알던 분이라서.. 이야기가 중복되는 것이 많지만,
그래도 각자의 아이들의 성장과 학업등의 이야기로.. 이런저런 다른 이야기들도 나누게 된다.
..
배울점도 있고, 타산지석으로 삼을 점도 보인다. 부끄러운 점도 있다.
그렇게..
.

각자의 방식으로 .. 살아간다.

너무 짠 짜장면에 밥을 비벼 먹듯이..
나름의 적당한 해법을 찾는다.
삶과 인생에는 분명 정도 正道 가 있겠지만,  아주 지고의 존재들인.. 도인, 선인, 군자, 성인 같은 분들만이 가능하겠다.
단지.. 심하게 벗어난 탈선.. 사고가 아니라면..
그냥..  삶의 변주變奏.. 다채로움이라 해도 되지 않을까?



 
짜장이 다 같은 짜장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길을 걷는 방법은 하나지만, 벗어나는 것은 수천 가지이다" 
- 아일랜드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