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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무문관, 나와 마주 서는 48개의 질문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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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문관> 때문에 읽기 시작했다.

 

읽는 내내 불편한 책..

그것이 내게 의미가 있기 때문일까?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무문관, 나와 마주 서는 48개의 질문 

 

물론 다시금 깨닫고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제는..

바름, 좋음이란.. 기본을 떼고 말한다. 그래서, 허황 虛荒 된 논리가 가득하다.


도입부부터.. 인상이 별로다.

 

잠옷 타령에서..(물론 첨 시작은 좋았지만..) 이어지다가..

'베케트'?.. 생소한 작가를.. 갑자기 뜬금없이.. 베토벤, 모차르트 같은 위인과 동급으로 취급한다.

설명으로는 그는 그냥 별종을 다룬 작가일 뿐인데.. 그가 좋은 작가인지, 위대한 작가인가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별스럽다는 걸로.. 그렇게 위대한 작가로 취급하는 것이.. 괴상한 논리적 비약이다.

이 책 전반의 분위기나 문제점과 같다.

부처에 대한 작가의 개인적인 이해나 개념부여도.. 좀 당황스럽다.

 

작가의 의도나 맥락을 (억지로)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다손쳐도..

오해의 소지가 너무 많은 책이다.

 

배움은 모방에서 시작한다.

걸음에도..바르고 올바른 걸음걸이란 게 있다. 배워야 한다. 따라해야 한다.

인간에겐 배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나에게 맞춘다(자유롭다)는 개념은.. 그 다음의 단계다. 즉흥성과 달인의 경지는 높은 경지다.

 

인간은 게으르다.(편안을 추구한다)

인간은 공부하길 싫어한다.(알아서 해주길 바란다)

인간은 자유를 귀찮아 한다.(나서길 싫어한다)

인간은 악해지기 쉽다.(이익 앞에 형아우 없다)

 

책은 첨부터.. 

인간과 세상의 본질을 간과하고 이야길 꺼낸다.

옳고 그름의 우선순위를 망각한다.

 

어려운 책이라고 해야할까? 나쁜 책이라 해야할까?

속세와 연을 끊고, 깨달음에만 몰두하는 그들만의 화두는..

속세를 살아가는 인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깨달음인가?

정신적인 놀음,유희일 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