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엔 까마귀가 거의 볼 수가 없었는데, 근 십여년 전부터 개체수가 증가한 것 같다.
내가 이사와서 사는 이 동네에도 까마귀가 많다.
몇 년 전 아니, 작년 까지만 해도, 까치랑 서로 다투는 모습을 심심찮게 보았는데..
이제는 까마귀만 득실 거린다.
오늘 출근 길에서 마주친 까마귀 무리도 7-10마리 정도로 많았다.
왜 여기 몰려있냐하면,
여기있는 국밥 가게에서 매일같이 남은 고기랑, 뼈 등을 자기 가게 주차장 구석에 놔두는 데 (이번엔 쌀도 많이 흩어 놨다)
이 아이들이 이걸 먹으러 온다.
어릴 때는 까마귀는 항상 불길함의 상징이었다.
까치는 손님, 반가움의 상징이었다.
..
하지만, 이젠 그게 정해진 것이 아님을 안다.
이것도 아는 만큼 더 보게 된다는 걸까...
다른나라가 아니라, 우리의 역사에서도.. 까마귀에 대한 인식은 완전히 달랐다.
위키에서도.. 이런 변화가 일본의 영향이 아닌가하는 언급도 있다.
..
이솝 우화에는.. 항아리 깊은 곳의 물을 마시는 지혜로운 까마귀나, 여우의 아첨에 속아서, 입에 문 고기를 떨어뜨리는 어리석은 까마귀, 다른 새들이 목욕하면서 떨어진 깃털로 자기를 장식해서 새들의 왕이 된 까마귀 이야기가 있다. 일단 까마귀를 지혜롭고 영리한 것을 전제로 시작하는 뉘앙스다.
위키 백과에는.. 매우 잘 정리된 내용이 있다.
이솝우화나, 몇 가지 것들이 누락되어 있는데..
이 정도만 알면 차고 넘칠 듯 하다.
혹시 정보 소실이 걱정되어서.. 담아둔다.
삼국시대 고구려에서는 다리 셋 달린 까마귀 모습을 한 삼족오를 태양의 상징이라며 숭배하기도 했고[16], 신라에서도 까마귀가 소지 마립간에게 암살 시도를 미리 일러주어 그 대가로 매년 오곡으로 까마귀밥을 지었다는 사금갑 설화도 있으며, 궁예에게도 '王'자가 쓰인 종이[17]를 떨궈주었다는 말이 있다. 산해경에서도 태양 속에 삼족오가 산다는 내용이 있다.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인 칠석마다 까마귀는 까치와 같이 다리를 놓아주기도 하고, 단오날은 신라시대에 까마귀에게 제사 지내던 풍습이 전해졌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삼국시대에는 우대받았다. 삼국시대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에 나오는 '세오녀'의 '오' 자도 까마귀 오(烏)이다. 지금도 솟대위에 올리는 새를 까마귀로 보는 지역이 있다. 조선시대 후기(19세기)까지 까마귀는 하늘과 땅을 잇는 존재라고 신성하게 여겨졌다. 조선시대에는 흉조 또는 흉조가 아닌 동물로 보기도 했고, 드물게 길조로 보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외톨이가 된 까마귀'라는 전래동화가 만들어진 듯하다. 줄거리는 자기 목소리를 들으면 흉조가 생긴다 하고 자기 모습도 검어서 길조 취급받는 까치에게 갔다 자기들과 모습이 다르다며 까치들에게 내쫓기고 동족들에게 돌아갔으나 동족들을 경멸한 이유로 결국 추방당하는 이야기다. +==> 이솝우화의 박쥐 이야기와 같은 듯.. 또다른 경우로는 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까마귀를 부정적으로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런데 일본에서도 까마귀를 흉조로 보기도 하고 길조로 보기도 했기 때문에 확실히 알기 어렵다.[18] 또한 우는 소리가 '가오 가오'거리는 게 축생 주제에 인간 보고 꺼지라고 하는 게 건방지다 하여 흉조로 여긴다는 설화도 있다. 물론 돌연변이로 태어난 흰 까마귀는 그런 거 없고 흰 까치처럼 무조건 길조로 취급된다. 무속신화에선 원래 까마귀는 흰색이고 강림도령의 부하였는데 고기를 먹으려다 죽을 사람이 적힌 명부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강림도령에게 벌을 받아 검은색이 되었다고 하며, 뭔갈 잊거나 잃어버리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까마귀(가) 고기를 먹다' 라는 표현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옛날에는 일본 역시 까마귀를 길조로 보기도 했다고 한다.[22] 그 예시 중 하나가 삼족오의 일명인 야타가라스. 다만 일본에서도 까마귀와 관련된 요괴 카라스텐구가 있으므로 무조건 길조라 여기진 않은 듯. **八咫烏(やたがらす야 타 가 라 스). '야타카라스', '야타노카라스' 등으로 읽기도 한다. 삼족오의 일본 이름이다. 일본축구협회의 심볼이기도 하다. 과거에 가문의 문장으로 쓰이기도 했다. 대표적인 것이 사이카슈의 사이카 스즈키 가문.[1] 진무 덴노가 쿠마노노쿠니에서 야마토노쿠니로 갈 때 타카미무스비가 길을 안내하기 위해 보냈다고 하는 다리 세 개 달린 까마귀이다. 단순한 신의 심부름꾼이 아니라 태양신을 상징하기도 한다. 중국의 경우 삼족오 전승의 기원지인만큼 완전히 흉조로만은 보지 않았던 모양. 유럽에선 까마귀라고 하면 대개는 레이븐(큰까마귀)을 말하는데, 북유럽(정확히는 바이킹들)과 영국, 고대 로마[26]와 동유럽권에서는 좋아했지만, 나머지 유럽, 특히 서유럽에서는 크고 음습하고 불길한 새란 이미지가 있다. 자세한 부분은 큰까마귀 참고. 성경에선 아합왕에게 쫓겨서 도망가던 선지자 엘리야에게 먹을 것을 물어다 주는 동물로도 나온다. 또 대홍수때 노아가 물이 빠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날려보낸 새 중에도 까마귀가 있었다. 어떤 이야기에선 돌아오지 않았다고도 하고, 어떤 이야기에선 금방 돌아오고, 다시 날려 보내려니 안 갔다고 하기도 하다. 또한 고대 그리스의 욕 중에도 "까마귀에게나 가 봐라!"(죽어서 시체나 되어라)라는 욕이 있었고 켈트 신화 등에서도 저승과 연관되어 있을 정도로 시체를 뜯어먹는 습성 때문에 각국에서 기피되기도 했다. 그런데 영국에서는 길조로 여겨 '킹스 버드'(King's Bird)라고 부를 정도이며, 실제로 영국에 가 보면 거의 한국의 비둘기 수준으로 널린 새가 까마귀다. 이쪽에선 오히려 까치를 반짝이는 것들을 훔치는 습성 때문에 흉조로 여기기도 한다. 또한 런던 탑에는 레이븐이 적어도 6마리는 항상 거주하는데, 런던 탑에서 레이븐이 없어지면 영국이 멸망한다는 전설 때문. 이 전설의 기원은 다름아닌 아서 왕 전설인데, 아서 왕이 사망해 아발론에 가기 전 레이븐에 그의 영혼이 잠시 머물다 갔다는 전설 때문이라고 한다. 아서왕과 같은 켈트 문화권인 아일랜드의 전쟁과 죽음의 여신 모리안의 상징이기도 하다. 북유럽 신화에서 오딘의 어깨에 앉은 두 마리 레이븐처럼 각종 서브컬처에서는 간지가 넘치는 흑막 캐릭터의 패밀리어로 등장하는 경우도 많다. 마왕이나 사신의 어깨나 팔 위가 그들의 대표적인 지정석이다. 근대 유럽의 의사들은 까마귀의 모습을 본딴 기괴한 가면과 로브를 사용했는데, 이 복식은 'plague doctor'라는 이름으로 퍼져 할로윈 의상으로도 쓰인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선 원래 나르시스트 기질이 있는 하얀 새였으나, 아폴론의 화풀이 저주 때문에 검게 변했다고 한다.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탄생신화와 관련이 있다. 자세한 것은 아스클레피오스 문서 참조. 의외로 고대 로마에서는 검독수리 다음으로 버금가는 제 2의 길조로 여겼다. 게다가 고대 로마에서는 까마귀의 비행 방법, 울음소리에 몇 가지 의미를 두기도 했고 고대 로마의 항아리 속 그림에도 그려져있는걸 볼 수 있다. 로마 공성 병기중에 이름이 까마귀라는 뜻의 코르부스라는 병기가 있다. 고사성어[편집]https://namu.wiki/w/%EA%B9%8C%EB%A7%88%EA%B7%80 |
여기오고 얼마 안되어서는.
까마귀랑 까치, 비둘기들이 어울렸는.. 또는 경쟁했었는데..
오늘은..
까마귀 뿐이고..
참새가 한 마리 보이는 걸 보니..
역시 한 덩치하는 까마귀가 더 힘이 센듯하다,
내가 안보는 사이에 그들 사이에선....
수많은 암약이 영화나 드라마 마냥 펼쳐졌었나 보다.
이제 까마귀를 보면..
아서왕도 생각나고, 선지나, 여러 전승이나 이야기들이 떠올라서..
더 재미날 것 같다.
■ 이동은 / 과학뉴스팀 기자
[앵커]
매주 다양한 동물의 생태를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과학을 찾아보는 시간입니다.
과학관 옆 동물원 이동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또 어떤 동물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까요?
[기자]
네, 며칠 있으면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이죠.
[앵커]
그렇죠. 내일부터는 또 즐거운 연휴가 시작되니까 더 기분이 좋습니다.
[기자]
네, 제가 왜 이렇게 설날 이야기를 꺼내는지 감이 오시죠?
[앵커]
오늘은 설날과 관계된 동물이군요.
[기자]
맞습니다. 설날 하면 역시 까치를 빼놓을 수 없겠죠.
[앵커]
맞아요. '까치까치 설날', 한 번쯤 동요를 들어본 분이라면 누구나 익숙할 것 같은데요,
사실 궁금하긴 해요. 왜 하필 설날에 까치가 떠오르게 된 걸까요?
[기자]
네, 방금 말씀하신 동요가 무려 1924년에 만들어진 동요입니다.
그때부터 '까치 설날'이라는 말이 쓰였지만 사실상 어원을 찾기가 힘들었는데요,
여러 가지 설 가운데 국어학계에서 가장 힘을 얻는 설이 있습니다.
국어학자 고 서정범 교수의 말에 따르면 '까치 설'은 '작은 설'이라는 뜻을 가진 '아치 설'에서 유래됐다는 것입니다.
작다는 뜻의 '아치'라는 말이 세월에 따라 '까치'로 변형돼 정착했다는 건데요,
실제로 '아치'와 '까치'가 지역에 따라 같은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어서 신빙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 이런 해석은 또 처음 들어보네요.
그런데 이 이야기가 맞는다면, 사실상 까치 설날은 동물 까치와는 상관이 없는 거네요?
[기자]
아무래도 어원을 분석한 것이라 동물과는 거리가 있죠.
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설이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것처럼 까치가 낯선 사람을 기억해서 반가운 친척들이 찾아오는 설이면 울기 때문에 '까치 설'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꼭 설날이 아니어도 까치는 우리에게 대표적인 길조로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도 도움을 주는 새인가요?
[기자]
네, 까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텃새입니다.
잡식성이라서 쥐와 같은 작은 동물은 물론이고 곤충이나 나무 열매, 감자 등을 가리지 않고 먹는데요,
이 때문에 봄이나 여름에는 나무에 사는 해로운 곤충을 잡아먹어서 우리에게 도움을 줍니다.
[앵커]
역시 우리에게는 좋은 새가 맞네요.
[기자]
마냥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워낙 가리지 않는 식성 때문에 딸기나 수박 같은 과실을 쪼아 먹어서 큰 피해를 주기도 하고요,
비닐하우스에 구멍을 뚫어놓거나 농작물을 상하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앵커]
까치가 울면 반가워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네요.
[기자]
네, 그래서 까치는 사실 지금은 유해 조수로 분류돼 있습니다.
특히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까치의 천적인 맹금류가 줄어들고요,
이 때문에 까치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 사람들의 눈총을 받기 시작한 이유인데요,
한때는 길조로 사랑받았지만, 이제는 오히려 포획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앵커]
정말 새 중에는 가장 사랑받은 새가 아닌가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네요.
[앵커]
그러게요, 까치로서는 억울한 일입니다.
우리가 또 까치 하면 떠오르는 짝꿍이 있잖아요? 까마귀인데요,
까치가 길조라면 까마귀는 보통 불길한 징조를 나타내는 흉조로 알려져 있는데요,
왜 그런 걸까요?
[기자]
사실 까치와 까마귀는 같은 참새목 까마귀과입니다.
[앵커]
두 새가 친척에 가깝네요
[기자]
그렇죠.
하지만 같은 검은 새라도 까치는 흰색의 털이 있어 생김새가 좀 친근한 편이고 덩치도 까마귀보다 좀 작습니다.
거기다 울음소리를 떠올려보시면 아무래도 까마귀 소리가 더 위협적으로 느껴지는데요,
아마 오랜 시간에 걸쳐 이런 이미지가 쌓인 게 아닌가 합니다.
[앵커]
맞아요.
길조와 흉조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아무래도 까마귀 울음소리는 좀 무섭게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가까운 나라 일본만 해도 까마귀를 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요?
[기자]
맞습니다. 일본여행 가시면 커다란 까마귀가 사람들 근처에서 아무렇지 않게 다니는 모습 보셨을 텐데요,
일본에서 까마귀는 우리나라의 까치만큼 흔하고 친근한 새로 여겨집니다.
우리가 '까치까치 설날'이라는 노래를 부르듯이 일본의 동요나 동화에는 까마귀가 자주 등장한다고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문화의 차이를 여기서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럼 우리나라만 이렇게 까마귀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건가요?
[기자]
물론 우리나라 외에도 까마귀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까마귀를 보통 '불길한 새'로 여기는데요,
단, 붉은색으로 그리면 태양, 금색으로 그리면 효도를 의미한다고 하고요,
유럽에서도 까마귀는 불길한 징조로 여깁니다.
반대로 아랍인들의 경우는 까마귀를 '예언의 아버지'라고 부르는데요,
까마귀가 오른쪽으로 날면 행운이, 왼쪽으로 날면 불행이 온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앵커]
단순히 길조, 흉조를 떠나사 전 세계적으로 까마귀에 대해 다양한 이미지가 있네요.
그만큼 까마귀에 대해 다른 나라에서도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기자]
네, 맞습니다.
조류 중에서는 까마귀과가 가장 똑똑한 편으로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그런 결과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도 많습니다.
[앵커]
그럼 까마귀가 새임에도 불구하고 똑똑하다, 그런 얘기네요?
어떤 연구 결과가 있나요?
[기자]
먼저 화면을 보시면 까마귀 한 마리가 부리로 나뭇가지를 주워 올리죠,
그리고는 나무 틈새에 넣어서 그 안에 있는 먹이를 꺼내 먹습니다.
[앵커]
아, 그렇군요. 도구를 쓴다는 거네요?
[기자]
그렇죠. 이 까마귀는 '알랄라'로 불리는 하와이 까마귀인데요,
실제로 영국 연구팀이 이 까마귀의 능력을 시험해봤더니 도구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나뭇가지를 원하는 길이로 잘라서 사용하는 아주 놀라운 모습도 보였습니다.
[앵커]
우리가 지난번에 봤던 앵무새와 비슷한 능력이 있네요.
부리를 이용해서 도구를 자유자재로 쓴다는 건데요?
[기자]
그렇죠. 또 한 마리의 까마귀가 더 있는데요,
이 까마귀의 경우는 투명관 안에 있는 먹이를 아주 능숙하게 꺼내 먹죠.
[앵커]
옆면이 뚫려있는데도 똑똑하게 구분을 잘 하네요.
네, 더 놀라운 것은 이 까마귀의 경우 먹이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상자 안에 더 큰 먹이가 있는 것을 보고 그걸 위해 다른 먹이를 17시간이나 먹지 않고 참은 건데요,
실제로 도구를 쓰거나 이렇게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은 침팬지 같은 유인원에게서만 나타난다고 합니다.
[앵커]
생각보다 새들이 참 똑똑한 것 같은데요,
까마귀도 굉장히 둔해 보이는데 보기와 다르게 인지능력이 뛰어나네요.
[기자]
네, 실제로 까치나 까마귀 모두 앵무과와 함께 가장 똑똑한 새에 속하는데요,
까마귀의 경우 뇌의 무게만 봐도 몸집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사람보다 큰 뇌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텃새는 한 장소에서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에 더 뇌가 크다고 하는데요,
몸집은 작게 만들면서 천적에 맞서 생존할 수 있도록 환경에 따라 진화해온 결과라고 할 수 있겠죠.
[앵커]
네, 그렇군요. 까치로 시작해서 까마귀까지, 이렇게 이야기를 나눠보니까 이미지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이제는 어느 한 새를 들어서 길조다 흉조다 말하는 것이 선입견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두 새 모두 우리 역사와 함께해온 텃새인 만큼 앞으로도 오랫동안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은 기자 수고했습니다. https://m.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key=20180214121556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