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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결국 떠오른다.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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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루틴을 수행하고 있다.

아침에 8시 전후로 루틴을 수행하면서 

해가 뜨는 것을 본다.

..

입춘이 지난 지금은.. 이미 해가 떠 있어야 하는데..

이제야 해가 떠오르는 듯 하다.

..

지평선에 회색빛 구름이 내려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

구름과 사투를 벌이는 듯..

태양 빛이 들락날락 거리는데..

 

문득 생각했다.

 

결국 태양은 떠올라서 빛을 비춘다는 사실을..

 

구름이란 어려움과 역경이 있어도..

흐린 날씨에도.. 결국엔 태양은 그 구름 사이로 빛을 환하게 드리웠다.

 

그러다가.. 그럼..

아주 심하게 흐린날은?

아니면... 비가 오는 날은?

 

그래도..

밤보다는 밝지 않은가?

낮은 밤보다는 어둡지 않다.

..

그랬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속담을 이해하는 순간이었다.

 

아무리.. 주변환경, 출생 배경, 자신의 육체.. 모든 것이 암울해 보여도..

태어났다는 것은..

저 태양처럼.. 밝고 빛나는 것.. 명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밤보다는 어둡지 않다.

삶과 생을 찬미하자.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