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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merit and virtue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5.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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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功: '공로', '공적', ‘보탬’, ‘보태주다’ 등의 의미를 나타내는 한자다.

뜻을 나타내는 (힘 력) 자와 소리를 나타내는 (장인 공) 자를 합쳐 만든 형성자다.

 

德은 '큰 덕' 또는 '덕 덕'이라는 한자로, 덕(德)을 뜻한다.

본래 이 글자는 㥁 혹은 悳으로 쓰였다. 파자해 보면 直+心이 되는데 이를 그대로 해석하면 '바른 마음'. 이 글자는 회의자임과 동시에 直을 성부로 하는(직⇨덕) 형성자인 것으로 여겨진다. 여기에 '행하다'는 뜻으로 두인변(彳)을 붙인 글자가 바로 德이다. 德에서 直에 해당하는 부분의 모양이 살짝 바뀐 것.

그래서 본래 悳은 '바른 마음'으로, 德은 '바른 마음을 행하는 것'이란 뜻으로 구분해서 쓰였으나 이후 이러한 구분이 점차 모호해져 悳과 德이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이다가 나중에 德이 더 많이 쓰이게 되면서 본자인 悳은 고자(古字)가 되었다.

[출처: 나무위키]

 


요컨대

功과  德은 모두 타인의 평가에 해당하는 셈이지만..

德 과 달리, 功은 좀더 분명한 (타인의) 이득(Merit)을 뜻한다는 점에서 구별이 분명해지는 듯하다. 

 

오늘날의 물질 문명 사회에서..인정받고 성취를 이루려면..

德도 중요하지만, 德 을 기반으로 한 功이 필요하겠다.

이를 위해선 그들이 필요로 하는 needs를 파악하고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돌이켜보면, 너무도 당연한 이치이지만..

새롭게 생각을 다지게 된다.

지금 읽고 있는 <부의 추월차선>의 맥락도 이와 닮은 부분이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