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하루 한 줄 행복 -3초 만에 미소 짓게 되는 100개의 문장

하루 한 줄 행복 -3초 만에 미소 짓게 되는 100개의 문장  -

히스이 고타로 저자(글)

 

참 애매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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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이 고타로..

그의 식견은 좁고, 얕다.

소위.. 요즘 인기 블로거들이 쓴.. 독설같은 책에서 몰아붙이는.. 힐난하는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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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도 끝도 없이..

대책도 없이..

그냥 괜찮다. 행복해라..라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이다.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삶의지혜/조언

 

 

1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말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2 꿈을 현실로 바꾸는 말 오늘의 꿈은 내일의 내가 된다 3 위기를 즐기는 말 실패해도 괜찮아 4 매일 기분 좋은 말 행복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 5 일상의 여유를 만드는 말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6 나다움을 잃지 않는 말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7 사랑을 채우는 말 모든 행복을 너에게 줄게 8 후회 없는 인생을 만드는 말 우리의 멋진 인생은 이미 시작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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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매한 이유는..

그가 오랫동안 모아온..좋은 이야기들이 많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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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책은..

(뭐가 천재 카피라이터라는 거야??)

저자의 목소리, 의견보다는..

그가 수집한 많은 좋은 이야기나 사례들이 도움이 된다.

꽤나 감명 깊은 부분들이 많다.

 

"인간은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므로 불행한 것이다." 도스토엡스키

 

마터 테레사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전혀 흔들임이 없었다. 그녀는 가난과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태어나길 잘했다고 생각해주기를 간절히 바랐고, 그 일에 모든 것을 바쳤다....... ==> 나는 삶의 의미를 여기서 읽었다. 작가는 '인생의 목적'이라고 표현했는데... 나는 의미가 더 와닿는다.

 

택시운전하는 친구에게 그가 바라는 꿈, 목표의 본질이 뭔지를 물어보고, .. 그게 '사람의 마음을 밝게 하는 것'이라면.. 택시 운전을 하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그렇게 명언 카드를 손님들에게 나눠준 친구는.. 강연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다이소가 성공하게 된.. 비사라던가.. 이런 것도 실려 있다.

 

인도인들은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는다'고 한다.   인도 여행을 간 작가가 개미가 있는 접시를 바꿔달라고 청하자.. '문제 없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는 그걸 긍정적으로 해석했지만.. '이래야만 한다'라는 아집과 신념을 버려야 한다는 식으로.. 좋게 보았는데.. 내가 봐선..  빠니보틀이 영상으로 보여주던 인도의 더러움과 낙후, 후진성, 동물성이 나타나는 핵심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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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작가의 문제다..

밑도 끝도 없다.

 

마음의 안정, 긍정을 강조하고.. 갑자기 그랬더니.. 1년뒤에 엄청난 부자가 되었어!!.

. 이렇게 아주 예외적인 일례를 일반화해서 말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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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안정, 긍정성은.. 하나의 가치고.. 상호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좋은 영향력을 가진 가치일 뿐이다.

그게 직접적인 성공의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작가는.. 마치 이 둘이 인과관계가 있는냥..

요전의 '시크릿' 같은.. "끌어당김의 마법'을 운운하던 그런 식의 이야기를 남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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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천재라고 제 입으로 말할 때 부터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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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견해, 비논리적인 구석이나, 엉성한 논리, .. 중간중간에 보이는.. 이 책으로 대박이 나길 기원하는 그런 속물적인 모습은.. 웃고 넘길 수도 있을 정도로..

 이 책에는 보물같은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결론은.. 아이러니하게도..볼만한 책이었다.

나름 도움되는 구석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