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가 선물로 들어왔다.
아이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털을 박박 닦아내고 껍질을 깎는데.. (16등분 절개법을 몰랐음)
딱딱한 복숭아다.
지난 주엔 껍질이 살살 벗겨지는 말랑한 백도였는데..
우리 집에선, 나만 말랑한 백도를 좋아하고..
다들 식감이 있는 아삭한 복숭아를 좋아한다.
껍질을 깍고 보니.. 예쁜 분홍색에 붉은색이 감도는 것이.. 꽃처럼 아름답다고 느껴졌다.
색이 예뻐서 .. 또, 사진을 찍게 된다.
..
검색해 보니.. '아부백도'가 아닐까?
아부백도: 딱딱한 복숭아의 한 종류로 8월 중하순경에 출하됩니다. 유명보다 약간 늦게 출하되며, 과육이 하얀 바탕에 붉은색으로 착색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출처:농촌진흥청]
복숭아의 종류는 껍질에 나는 털의 유무에 따라 크게 털복숭아(유모계)와 천도복숭아(무모계)로 구분한다.
털복숭아는 다시 과육 색에 따라 보통 백도(백육종)와 황도(황육종)[8]로 나뉘는데 블러드 복숭아라고 해서 살이 아주 진한 붉은색에 향기가 매우 진한 종도 있다.
겉면이 매끈하고 속은 단단한 천도복숭아는 맛이 가장 시고 껍질에 털이 없는 변이종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보통 과육이 부드럽고 즙이 많고 상대적으로 단 백도가 생과일로 많이 소비되고, 단단하고 즙이 적고 담백한 편인 황도가 통조림으로 소비되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과육의 단단한 정도로 경육종(딱딱한 복숭아)과 용질성(말랑한 복숭아)으로 나누기도 한다.
말랑한 것이 당도가 높아서 인기는 말랑한 것이 훨씬 좋은 편(말랑한 복숭아)이나, 씹는 맛을 즐기거나 하는 사람은 당도와 수분이 낮은 단단한 것(딱딱한 복숭아)도 좋아하는 경우도 보인다. 전자를 물복, 후자를 딱복이라 부르며, 한창 제철일 때가 되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물복 vs 딱복으로 탕수육의 부먹 vs 찍먹급의 논쟁거리가 되곤 한다.
체내에 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 및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 팩틴성분이 있어서 장에 좋아서 변비에도 도움이 되며 피부에도 좋다. 또한 혈액순환을 도와 심장병이나 관상동맥경화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해 주며, 혈압을 낮춰주는 칼륨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조절해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GI지수가 과일 중에서도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하기에 식사대용으로도 괜찮은 편.
주의 사항
그 중 수분이 많아 물렁한 것을 많이 섭취했을 경우 설사할 수 있으니 주의. 또 씨앗 부분일 경우, 한약재로 쓰이는데, 이 씨앗에는 독극물인 시안배당체가 있기 때문에 특수한 처리를 해야 한다. 부드러운 복숭아를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실온보관한 복숭아보다 맛이 떨어지는 증상이 있으니 서늘한 곳에 둬야 하며 간혹 당도가 엄청 높은 복숭아는 냉장을 해도 달달한 경우도 있다.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일 경우[22] 상대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약한 사람은 털이 없는[23] 천도복숭아나 복숭아 통조림 정도는 먹을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복숭아 성분 50% 이상의 과즙이 피부에 닿기만 해도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두드러기가 나고 식용했다가 진짜 심하면 알레르기성 천식 발작을 일으켜 호흡곤란에 빠지기도 한다. 병원의 조치가 없을 시 사망할 수도 있다.
음식 중 장어와는 상극이라서, 절대로 함께 먹거나 장어를 먹고 난 뒤의 후식으로 먹으면 안 된다. 장어에는 지방질이 많아 소화하기가 어려운데, 복숭아에 있는 유기산이 이 지방질을 소화하는 것을 방해해서 소화불량으로 설사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코알랄라의 장어 편에서도 이를 다룬 적이 있다.
[출처: 복숭아 -나무위키]
“다만 부드러운 복숭아도 유통을 위해 조금 일찍 수확하기 때문에 구매 당시에는 단단할 수 있습니다. 상온에서 1~3일 정도 후숙시키면 과즙이 많고 부드러운 복숭아를 드실 수 있습니다.”
권 연구사는 “과일은 냉장 온도(4도)보다는 10도 전후에서 단맛이 더 느껴진다”며 “복숭아를 3일 내로 먹을 거라면 상온에 두는 것이 좋고, 3일 이상 보관해야 한다면 냉장보관할 것”을 권했다. 냉장보관했다면, 1~2시간 전 상온에 꺼내두었다가 먹으면 좋다.
복숭아는 출하 시기에 따라 조생종(6월 말~7월 중순), 중생종(7월 중순~8월 중순), 만생종(8월 중순 이후)으로 나뉜다. 권정현 농업연구사로부터 8월 중순 이후 출하되는 중·만생종 복숭아를 추천받았다. 과일 매장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 복숭아를 손으로 만져보고 고르는 것이다. 품종과 맛, 특징을 미리 알고 가면 매너 있으면서도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할 수 있다. 권 연구사는 “복숭아에는 니코틴 해독 효과가 있어서 흡연자들에게 더욱 추천”이라고 권했다. (*표시가 있는 종은 국산 품종.) [출처: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life/life-general/article/202108130953001]
변비, 피로, 피부, 혈관건강에 좋고, 식사대용으로도 좋다니..
여름에 많이 먹어야 할 과일인 듯 하다.
3인분 준비 완료!
마구잡이로 깎으니.. 씨앗이 곤란했다.
찾아보니 좋은 깎는 방법이 있었다.
복숭아 깎는 법은 나무위키 문서 내부의 링크에 다음이 소개되어 있다. 16등분 가르기 법이다.
https://blog.naver.com/smartclare/220471621899
과일 예쁘게 깎기@ 복숭아 자르는법 2가지만 기억해~
이번 여름 햇사레 복숭아를 정말로 원도 없이 먹었는데요. 먹다보니 알게된 '복숭아 예쁘게 자르는법'...
blog.naver.com
아주 도움이 되는 정보다.
담엔, 반드시 16등분 가르기로 예쁘게 담아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