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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속에 피어난 분홍 백합과 혐오스런 마츠코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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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잠깐 그쳤는데..

갑자기 새로운 얼굴이 보인다.

20240701

In literature and art, pink lilies are often associated with love, purity, and innocence. They are frequently used to represent the Virgin Mary(Virgin Mary: n (Christianity: mother of Jesus) 성모 마리아, 동정녀) or to symbolize the purity of a young girl in love. In ancient Greece, pink lilies were dedicated to Hera, the goddess of marriage.

문학과 예술에서 분홍색 백합은 종종 사랑, 순수함, 순수함과 연관됩니다. 동정녀 마리아를 상징하거나 사랑에 빠진 어린 소녀의 순수함을 상징하는 데 자주 사용됩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분홍색 백합을 결혼의 여신인 헤라에게 바쳤습니다.  [출처: foliagefriend.com/pink-lily-flower-meaning/]

20240701

 

 

 

장마를 뚫고 피어난 듯한 분홍빛 백합은..

마치.. 그를 보기 위해서.. 비 속을 뚫고 달려온.. 그녀의 상기된.. 젖은 얼굴처럼..

앳되고 사랑스럽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2006년 ‧ 드라마, 블랙 코미디

 

그 꽃 속에서..  성모 마리아가 아닌..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 등장하는.. 사랑을 갈구했던.. 그녀..

마츠코가 생각난다.

아버지에 대한 애정에서 자라난.. 사랑에 대한 갈증이.. 

비록,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타인의 시선에는.. 혐오로 비춰질지 몰라도..

사랑은 사랑인 것인가?

아니면.. 그냥 집착이며 비극인 것인가?

 

내가 겪어보니.. 진정한 사랑은 노예가 되는 것과 다름없어서..

남들이 보면.. 혐오스럽고 비굴해 보이지만..

스스로는 더없이 충만한 삶인 듯 하다. 

 

아마도.. 마츠코씨..는 행복했을까?

그 당시 영화를 보고 나서 많이 속상했는데.. 이젠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다. 

 

갑자기..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추천합니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2006) 嫌われ松子の一生 Memories of Matsu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