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가족 행사가 있어서..
오랜만에 도시로 나갔다.
아주 아주 오랜만에 온 해운대는..
외국과 다름없게 느껴졌다.
새로운 조형물도 몇 보이고..
버스에서 아이들과 내려서 백사장가 산책로를 걸었는데..
중간부터 가장자리까지 보이는 공연만 무려 5개 팀이 넘는 듯..
시간만 있다면 좀 서성거리면서 연주와 노래를 듣고 싶었는데..
식사는 맛있었다.
서비스로 나온 수박빙수는.. 아주 건강한 단맛..
감사합니다.
생신축하 드립니다.
디저트가 일품이었다.
얼마 전 다녀온 북해도나..
잠깐 다녀온 해운대나..
이국적이긴 마찬가지였다.
세월을 따라가기가 어려워지기 시작한 것인지..
그냥 무덤덤한 건지..
아무튼 모든 게 좋았다.
오랜만의 아이들과의 외출, 지나쳐간 야외공연의 열기, 저녁의 어스름과 찬란한 야경과 마천루, 달큰한 초밥, 디저트와 가족들의 미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