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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글과 책을 씁니까?

작가의 말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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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으로 유명한 카와하라 레키의 다른 소설..

<엑셀월드>.. 번역하자면 <가속 세계>..

2012년에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던 작품으로..
나도 처음엔 애니메이션으로 접했다.

줄거리는 ..2046년, 휴대용 가상세계 단말이 .. 뉴로링크라는 형태로 진화한 미래세상..
작고 비만인 중학생, 아리타 하루유키가.. 학폭에 시달리고,  빵셔틀(빵 상납) 노릇을 하다가 '흑설공주'인 3학년 학생회장과 만난다. 그리고 '가속세계'를 소개 받는다. 이 세계는 현실세계의 1000배의 시간배속..이며, 대전 격투 게임을 할 수 있는 곳.  현실의 1시간은 가속세계에서 41.66 일이다. 1년은 천년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등장하지만.. 그들은  이미 수십, 수백년을 살아온 셈..  


이러한  설정도 독특하지만,
주인공과 주변 등장인물들, 그리고 그들간의 이런저런 사건들과..이야기들이 아주 흥미지진하다. 감동적인 부분들이 잔뜩이다.



카하하라 레키가 10권의 말미에 쓴 '작가의 말'이다.

……라고 쓰고 새삼스레 의식했지만,10권이네요. 이 이야기는 현실세계를 스테이지로 한 격투게임이 있으면 재미있겠다’ 는 단순한 한 가지 아이템에서 태어났으며,하지만 몇 분씩이나 느굿하게 대전하다가는 차에 치이겠씩이나 느굿하게 대전하다가는 차에 치이겠네.’ 라는 데서 '가속'이라는 요소만 덧붙이고 집필을 시작했고,다른 모든 설정은 쓴 다음 뒤에 계속 추가된 것이었습니다.

그런 땜빵투성이 이야기가,그것도 사실 게으르기 짝이 없는 인간인 제 손에서 열 권이나 되는 분량이 잇달아 나온 것은 지금 이 문장을 읽어주시는 여러분의 응원 덕입니다.

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같은 레이블만을 봐도 열 권은 고사하고 스무 권을 넘는 시리즈도 얼마든지 존재하니,아직도 엔딩감에 젖을 때는 아니겠네요. ' 스토리도 이제 겨우 무대가 갖춰졌나 싶은 참인지라 앞으로는 드디어 (순색육왕》의 레기온이며《가속연구회》와의 싸움이 본격화……될 예정인데요,그 부분은 저도 써보지 않고서는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방임주의에 가까운 소설이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소설가가 어떻게 이야기를 만글고, 글을 쓰는지에 대한 분명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참고로 레키의 <소아온>은 22년 7월 기준으로 3천만부 이상 판매되었다.  <엑셀월드>는 500만부 정도라는 마지막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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