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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받았다.
첨엔..
초코렛인가? 하고 생각했다.
아니었다.
내 상상력의 한계..
..
대추야자였다.
한참 전에 이런 걸 먹어 본 기억이 있는거 같은데,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별로 탐탁치 않은 표정.. 초콜렛을 기대했다가..아니라서 그런가... 하지만 먹어보곤..다들 표정이 바뀐다..
..
..
곶감같은 쫄깃함고, 달짝지근함에..
그 안에 있는 여러 토핑들이.. 고소하고, 아삭, 바사삭 거리는 그 식감이 어울려져서
그 한순간의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든다.
..
입안에 천국의 환희가 도래한다.
..
뭐..
예상을 한층 뛰어넘는 맛과 식감..
마구 먹고 나서 ..
찍어서.. 남은게 별로 없음.
..
포장도 ..
요즘 유행하는 '아르메스' 주황색 같아서...
고급스럽고..
저 박스도..자석이 들어서. 탈착!!! 하고 멋지게 닫히는 것이. 멋드러진다.
..
..
좋은 선물이다.
대추야자를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그 외형에서 약간의 주저함이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정말 맛있다.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