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일기] 인스턴트 보이차와 인스턴트 240206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2. 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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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도.. 인스턴트가 있다.

쌍계 제품인데..

생각보다 괜찮다.

아주 진해서 2컵 분량의 물에 희석해도

진하다.

 

..

원래 보이차를 마시려면..

한번 우려내고 버리고..

다시 우려내서 마시는데.. .. 좀 번거로운듯..

 

보이차의 특징이..

먹고 나면 좀 있다가 땀이 난다..

 

보이차는 가격도 비싸고.. 그래서.. 짝퉁도 많고..

지인을 통해서 믿을 수 있는 걸 구매해야하고..

이런 저런 이야깃 거리들이 많다.

..

그러구 보니.. 이 보이차를 먹어도..땀이 나는 경험은 못한 거 같은데...

뭐지??


..

.

..

꼭 보이차가 아니라도..

다도茶道란 것이.. 하나의 ritual..의식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시간과 정성,

일련의 절차를 수행하면서..

집중하고, 조용해지는 그 ..짧은 순간의 여정..

.

..

 

인스턴트에 없는 것이다.

..

업무가 빨리 끝나고..

그 여유 속에서..

도리어 인스턴트 보이차를 타서 마시면서..

..

이 역설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