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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추천] 신발 건조기 우리 애기들은 발에 땀이 많다. 나는 전혀 안그런데.. 오죠사마도 그러니, 유전인 듯 하다. 여름이고 겨울이고.. 발이 축축하고 신발 밑창이 다 젖을 정도라서..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은 크록스만 신고 다닌다. .. 문득 알리에서 신발건조기를 팔길래.. 의심반 호기심으로 일단 구매했다. 2가지 모델이 있다. 저런 모형과 거치형이 있는데.. 거치형이 더 비싸다. 결국.. 거치형은 아직 박스로 남아있고.. 저것만 잘 쓰고 있다. 저 모델은 파란불빛이 들어오는 게.. 자외선?인듯.. 아마 살균도 되는 듯하다. (거치형은 살균이 안되는 것 같음.. ) 저기 온도표시는.. 스티커다. LCD 패널이 아니다.. .. 다이얼 식이라서 30분 정도로 그때 그때 돌려서 쓰면 되는데.. 오히려 직관적이라서 더 편리한 .. 2024. 1. 25.
[추천책] 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 아주 배려가 넘치는 책 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 | 내성적인 건물주 이 책을 읽기 잘했다. 이 책을 고른 나를 칭찬한다. .. 나는 이런 제목이 속물스럽다고 ..여겨서..별로 손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그렇게 생각하는 내가 얼마나 솔직하지 못한지.. 그래서 더 속물같단 생각을 했다. 저자분은.. 나랑 거의 같은 분이다. 생각이나 행동이나.. 그리고 인생경로와 지금의 성취도.... 아니.. 이 부분에선 차이가 나지만.. 물론, 뭔가 특별하고 똑똑하고 대단하다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내성적인 사람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간간히 언급하는 자기 이야기는.. 소름끼치도록 나랑 닮았다. 그래서 더 몰입해서 책을 읽게 된다. .. 나의 고민과 생각도 놀라우리만큼 닮았고..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도.. 2024. 1. 25.
인간의 퇴행, 고양이 반려. 라는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뭔가 울컥하는 게 있다. 물론 나는 고양이를 좋아한다. 오늘도 고양이들 밥을 주고 왔는데... 하지만, 고양이는 고양이이고.. 사람의 행복은 사람의 행복이다. 그런 구별을 잃는 순간.. 문제가 생길 것이다. 공자님은 에서 말씀하셨다. 子曰(자왈) 道不遠人(도불원인) 人之爲道而遠人(인지위도이원인) 不可以爲道(불가이위도) "도(道)는 사람에게서 멀지 않은 것이니, 사람이 도를 행하면서 그러나 사람들과 멀어진다면, 그것은 도(道)라고 할 수가 없다. .. 그렇다.. 사람은 사람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 가치를 찾고 의미를 찾아야 한다. 인간의 행복도 인간 속에서 찾아야 한다... .. 그 책을 읽진 않았기에 .. 솔직히 완전히 별개의 이야기다. 오늘날 세간에서.. 고양이 고양이 ... 2024. 1. 24.
행복의 시작 240123 점심때 잠깐 나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선물을 받았다. 그리고 사연이 적힌 종이도.. .. 꼭 읽어 보라고.. 신신당부하는 아줌마.. 글이 꽤나 빼곡하고 긴데... 하느님을 만났다는 신앙간증의 내용이었다. 간증(干證, Testimony)은 기독교, 주로 개신교에서 어떤 사람이 공적으로 자신의 초자연적인 경험을 들려주면서 하느님의 실존을 증명하는 일을 의미한다. 오늘은 낮에도 영하의 강추위가 매서운데도.. 그렇게 열심히 선교를 하고 있다. 정말, 자신에게 좋은 것이니,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니.. 저리도 열심히 권하시는 거겠지.. 예전에는 부정적이었지만, 이제는 좀더.. 그들을 이해하게 된다. .. 물론 내겐 다른 믿음이 있으니, 단지 그들의 열심히 하는 정성이 나를 감동시킬 뿐이지만.. .. 게다가 나.. 2024. 1. 23.
[추천책] 운이 좋다고 말해야 운이 좋아진다. なぜかうまくいく人のすごい無意識 왠지 잘 작동하는 사람의 대단한 무의식 이게 일본 원서의 제목이다. .. 우리 나라 제목은 이상하다. 너무 평범한게 문제가 아니라, 책의 내용과 너무 괴리감이 있다. 솔직히 왜 제목을 이렇게 지었는지 정말 이해가 안된다. 책 제목에서 생각한 것과 완전히 다른 세상이 책 안에 있었으니..(물론 부제로.. 뇌과학 이야기를 하곤 이지만.. ) 물론.. 운에 대한 언급이 있었지만.. 그건.. 하나의 설명에 지나지 않는데.. 번역 자체의 문제도 의심스럽다. 정말로.. 메타무의식이라고 원본에도 그리 적혀 있는지..도.. 지금 생각하면 의아하다. 메타무의식은..새로운 개념이 아닌데도.. 생소한 용어로 지칭하고 있어서.. 책을 읽는 도중에도, 정말 뇌과학을 공부한게 맞을까하는 의아심이 들.. 2024. 1. 23.
책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읽을 만한 책 탈무드. .. 이제는 나도 책을 수백 권은 넘게 읽은 셈이라서.. .. 책을 예전보다 재미있고 쉽게 읽을 줄 안다. 하지만. 문득 생각해보니.. 나도 어릴 적에, 책을 사러 서점에 가면.. 수준에도 ㅈㄷ 맞지 않는 어려운, 멋져보이는 같은 책이나 고르고.. 이해가 안되고,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억지로 읽어대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그러곤 책에서 멀어졌고... .. 지금에 와서, 내 인생에 중요했던, 도움이 된 책들이 아니라.. .. 아예 책에 담을 쌓고 사는 이들이.. 그나마 펼쳐들 수 있는 책이 무엇일까하고 생각해 본다. .. 마치 자전거도 못 타 본 사람에게 할리데이비슨을 타라고 한들 무슨 소용인가. 그냥 헛소리나 잡음과 다를바가 없을 터이다.. .. 추천할 한 권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바로 탈무드다.. 2024. 1. 23.